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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언니가 꺼진 눈 지방이식을 하면서 관자놀이도 같이 지방이식을 했습니다. 지난 시간에 첫 번째 후기를 올렸었는데요
이번에 2차로 관자놀이 지방이식을 했어요
지난 포스팅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꺼진눈만 지방이식을 하려고 해도 풀페이스 가격으로 들어가서 꺼진 눈 하면서 다른 부위 하고 싶은 곳 넣어준다 이런 식으로 진행하더라고요
그래서 꺼진눈과 관자놀이 부위를 지방이식을 1차로 했습니다. 못 보신 분들은 보고 오시고요.
저희 언니의 눈이구요 눈은 자연스럽게 잘되었어요. 근데 관자놀이는 지방 넣은 게 맞나 할 정도로 티가 안 나서 좀 실망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2차로 가서 넣고 왔습니다. (서울 가는거 개고생)
병원에서 눈 보고 눈도 더 넣어야하지 않냐고 했지만 언니는 그냥 이대로 괜찮은 거 같다고 더 안 넣어도 된다고 했는데 오히려 자기들이 이상하게 생각했다는 ㅋ 관자놀이만 2차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1차 때 냉동해 놨던 지방으로 관자놀이 지방이식 진행하고요 눈 2차 하려면 다시 뽑아야 한다고 합니다. 눈은 냉동 안 한데요 여기 병원은.
[관자놀이 지방이식 하기 전]
아무것도 안했는데 그늘이 지는 관자놀이. ㅋ
[관자놀이 1차 지방이식]
1차 하고 조금 채워진 거 같이 보이지만 시술 직후 찍은 거라 붓기가 다였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붓기 빠지니까 지방을 넣은 건지 티가 하나도 안나더라구요 물론 관자놀이는 너무 많은 양을 넣는 게 힘들고 잘못 넣으면 넙데데 해보일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하는 건 맞아요.
[관자놀이 2차 지방이식] - 1차 이식 2개월 후 진행
2차는 하고 왔는데 좀 채워진 티가 나더라구요 스티커 사이가 많이 꺼졌었는데 이 정도로 유지되면 좋겠다입니다.
2차 비용은 따로 든 건 없고요. 1차 때 뽑아놨던 거 냉동으로 채웠습니다.
[비교 샷]
지방이 생착되기 전에 더 빠지긴 할 것 같은데 그래도 전보다는 낫다~라는 생각입니다. 저희 언니는 보통 사람들 보다 더 심하게 꺼져 있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저기가 너무 꺼져있으니까 사람들이 눈옆에 뼈가 너무 튀어나온 거 아니야 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다른 분들이 하시면 더 드라마틱하게 될 수 도 있어요 잘 먹고 잘 자고 체중이 줄어들면 지방도 빠지기 때문에 잘 관리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