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진눈 지방이식 한달경과 후기

눈 지방이식 한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2주 동안 저는 많이 불룩한 상태로 지냈었는데요.

계속 이러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 눈 상태는

[수술당일]

 

 

짝짝이로 불룩한 상태였습니다. 특히 사진상 왼쪽이 윗부분으로 불룩해서 경계선이 생겼었고요.

오른쪽은 눈두덩이 전체적으로 불룩한 상태였었죠.

 

지방 덩어리가 불룩하게 보이니까, 너무 징그럽고 두려웠어요.

 

 

 

 

딱 한 달이 지난 지금은

 

[눈지방이식 한 달 경과]

 

정면입니다. 이렇게 보면 거의 지방 덩어리가 표가 안나는데요.

사진이 아닌 실제는 사진상 왼쪽 눈이 아직 윗부분이 표면적으로 볼 때 

약간 불룩한 게 보이고, 오른쪽은 거의 덩어리가 표시 안 납니다.

 

이쯤에서 고민이 되는 게 눈꺼풀이 쌍꺼풀라인을 많이 덮어서 답답해 보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정면을 바라봤을 때 눈동자가 다 보이지 않아서 

눈매교정을 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눈지방이식 왼쪽 측면]

 

 

옆모습입니다. 약간 45도로 찍었는데요 사진으로는 자연스러워 보이네요.

 

[눈지방이식 오른쪽 측면]

 

 

 

옆모습 2, 왼쪽 눈두덩이 보시면 눈썹 밑에서 약간 들어가고 다시 불룩하죠

저 부분 밑에 약간 경계가 아직 있어요 

저 쪽 눈이 처음부터 덩어리가 벌레처럼 불룩한 게 심했었는데

아직 조금 그렇습니다. 

 

병원에서 생착되는 기간을 3개월이라고 했었고요.

3개월 되면 굉장히 자연스러워질 것 같아요.

 

저는 한 달 동안, 하루에 2끼를 먹으며 소식을 했어요.

병원에서는 3끼를 규칙적으로 잘 챙겨 먹어야 한다고 했는데

제가 대장이 안 좋아서 개인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소식을 했습니다.

 

그리고 병원 안내에 따라 냉온찜질 같은 건 전혀 안 했습니다.

 

 

 

[눈 지방이식 전]

 

지방이식 전 처참하게 꺼진 저의 눈입니다.(보정어플로 찍은 사진)

눈이 꺼지는 라인이 앞쪽이 동그랗게 꺼졌다면 

 

지방이식을 안 했을 거예요 근데 삼각형으로 꺼지다 보니까 

너무 꼴 보기가 싫은 거죠...

 

왜 이렇게 피곤해 보이냐, 어디 아프냐, 잠을 못 잤냐 등등

한국인들의 끝없는 외모 간섭은 정말...

 

물론 그런 것들 때문에 한건 아니고요

제일 큰 작용은 눈이 너무 피로했다는 거예요.

 

오후가 될수록 눈이 더 심하게 꺼지는데

그럴수록 눈이 피로해져서 질끈 감았다 뜨고를 몇 번을 반복을 하고 그랬었어요.

 

 

 

 

하지만

지방을 넣으면 눈이 더 무거워지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신기한 게 눈이 피로하고 무거운 게 없어졌습니다.

그게 제일 좋은 점이에요.

 

이제 성형외과는 가고 싶지 않지만

나이가 40 때라 지방이식을 하니까 눈피부 껍질이 늘어나서 

쌍꺼풀 라인을 다 잡아먹네요.

 

3개월 뒤에 눈 상태를 보고 눈매교정이나

안검하수를 고민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3개월 뒤에 완전히 생착되고 남은 모습을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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