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시즌2 후기 (간단후기, 스포없음, 살짝 있나?)

아직 오징어게임 시즌1을 안 보신 분들은 1을 보시고 시즌2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용이 연결되는 것이기에 1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1. 전반적인 줄거리와 분위기

오징어게임 시즌2는 시즌 1에서 생존한 기훈(이정재)이 게임의 전말과 게임을 주최하는 자들을 파멸시키기 위해 돌아오는 이야기입니다. 시즌1에서 딱지맨(공유), 프런트맨(이병헌)의 서사가 밝혀지고, 새로운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게임에 참가합니다.

 

 

현주역의 박성훈, 사채업자 최이사역의 전석호

2. 새로운 캐릭터와 캐스팅

시즌2에서는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특히 아이돌 출신 최승현(탑)이 연기한 타노스 역할은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외, 양동근, 강하늘, 임시완, 박성훈, 박규영, 원지안, 조유리, 오달수 등 국내에 인지도가 있는 많은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합니다. 오달수, 박규영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궁지에 몰려 게임에 참여하는 참가자들로 나옵니다. 그리고 비중은 적지만 아니 이 배우가 나오네 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인상 깊었던 배우와 역할은 트랜스젠더 현주역의 박성훈 배우와 출연진 목록에는 나오지 않지만 사채업자 무리인 최이사 역할의 전석호 배우의 연기가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3. 게임의 변화와 긴장감

게임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풀어내는 이야기들이 있어 다소 지루한 감이 있습니다. 게임은 예고편에서 보였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두번째 게임에서 우리나라 전통게임이 많이 나오는데 이것을 한꺼번에 묶어서 하는데 저는 이게 별로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또 하나의 게임이 있는데 이건 좀 재미있었습니다. 

 

아니~! 이럴수가 - 작은 반전들이 있습니다. 

 

 

4. 연출과 음악

-황동혁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이 시즌2에서도 돋보입니다.

-알록달록 세트는 더 크고 웅장해졌습니다.

-음악은 시즌1에 비해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시즌1에서 그 특유의 분위기의 멜로디가가 이슈가 되어서 음악을 신경써서 듣게 되었는데 시즌2는 그냥 그랬습니다.

 

 

 

5. 결론

새로운 배우들이 너무 많이 나와 서사가 부족하고 딱지맨과 프론트맨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도 저는 좀 별로였습니다.

좀 더 비중있게 다뤄 줬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내용이 길어서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우리나라 전통게임이 나오는데 한꺼번에 묶어버려 아쉬웠고 개인적으로 조유리와 최승현 배우의 연기가 아쉬웠습니다.

 

시즌2는 시즌3와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물로 시즌1에서도 이어지는 이야기지만 다릅니다. 시즌1은 기훈이 우승을 하고 끝이 났고 시즌2에서 다시 돌아가는 이야기로 마무리와 시작이 있지만 시즌2는 이게 끝이라고? 이런 거라 답답한 거 굉장히 싫어하시는 분들은 시즌3가 개봉하면 같이 보시길 추천합니다.

 

 

 

오징어게임 시즌2 탑, 역할과 연기

오징어게임시즌2 공개시간, 몇부작

 

원지안 (오징어게임 시즌2 세미 380번, D.P, 소년비행)

 

배우 박규영 / 오징어게임2 노을 (스위트홈, 셀러브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