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vs 소비기한 무엇이 다를까? 제대로 알기

2023년 1월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식품 포장에 기존 '유통기한'대신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되었습니다. 이는 소비자가 식품을 더욱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개념에 대해 혼란스러워합니다. 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해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점

●유통기한

식품이 소비자에게 '판매'될 수 있는 기한으로 주로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기준에 따라 설정됩니다. '판매' 가능한 기한을 중심으로 설정되어 이 기한이 지나면 유통업체는 판매를 중단해야 합니다.

 

● 소비기한

식품이 안전하게 섭취될 수 있는 최종 기한을 뜻합니다. 소비자를 중심으로 식품의 안전한 섭취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설정됩니다.

 

● 차이점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중요성

1. 식품 안전관리 강화

소비기한 도입은 소비자가 보다 안전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소비자는 기한에 대한 혼란을 줄이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섭취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2. 식품 폐기물 감소효과

유통기한은 종종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설정되어 식품 폐기물이 늘어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소비기한 표시제로 전환함으로써 불필요한 폐기물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3. 국제적 흐름 반영

소비기한은 이미 많은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방식으로 우리나라도 이를 채택함으로써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게 되었습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대한 오해와 진실

1. 유통기한이 지나면 바로 섭취할 수 없다.

● 진실: 유통기한은 판매 기한일 뿐, 해당 기한이 지나도 식품이 반드시 섭취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단, 기한이 지난 식품은 품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섭취 전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2.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항상 길다.

● 진실: 소비기한은 식품의 종류, 보관 환경 등에 따라 다르며, 유통기한보다 짧은 경우도 있습니다

 

3. 소비기한 도입으로 모든 식품 폐기물이 줄어든다.

● 진실: 소비기한 도입은 폐기물 감소에 기여할 수 있지만, 소비자가 적절한 보관 방법을 따르지 않을 경우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올바른 소비를 위한 팁

1. 소비기한 확인하기

소비기한이 표시된 제품을 구입할 때, 섭취 가능한 기간을 고려하여 적정량만 구매합니다.

 

2. 보관 방법 준수

식품마다 권장하는 보관 온도와 환경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식품 섭취 전 확인

소비기한 내에도 식품 상태를 직접 확인하여 변질 여부를 점검한 후 섭취합니다.

 

소비기한은 소비자의 편의와 식품 안전 강화를 위한 제도로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면 보다 안전하고 현명한 소비 생활이 가능합니다. 이제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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