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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과 주진모는 무슨일이 있었나
2020년 1월, 주진모는 자신의 휴대전화가 해킹되어 협박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금전적 요구를 하는 해커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미 그의 개인적인 문자 메시지가 유출된 상태였고, 그 메시지에는 장건과의 대화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그 내용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장동건과 주진모 간의 논란이 된 문자 내용
장동건과 주진모가 나눈 문자에는 연예인 지망생, 모델, 미스코리, 로드걸 등 젊은 여성들과의 비밀스러운 만남을 주선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성매매를 암시하는 발언이 있었습니다. 특히 성매매 업소 방문을 제안하거나 골프 라운딩 중에 '떡값 세이브' 등의 금전적 거래를 언급하는 내용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들은 여성의 비키니 사진과 나체 사진을 공유하며 얼굴과 몸매에 대한 평가를 주고 받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여성에 대한 경시와 음란한 대화는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주진모는 자신이 하지 않은 행동들이 사실인 것처럼 보도되어 루머가 빠르게 퍼져나갔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결코 이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하거나 유포하는 비윤리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건에서 더욱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점은 주진모가 미혼인 반면, 장동건은 이미 결혼한 상태였다는 것입니다. 특히 장동건의 아내인 고소영이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는 시점과 이 사건이 겹치면서 장동건과 주진모의 대화는 너무 충격젹이었습니다.
장동건의 침묵과 주변인들의 반응
논란 후 대중의 관심은 고소영의 반응이였습니다. 고소영은 특별한 언급 없이 인스타그램의 기능을 비활성화했으며, 사건 발생 당시 가족과 함께 하와이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코노미 좌석을 이용했다는 목격담이 퍼지면서 상황이 심상치 않게 흘러갔습니다. 그러나 고소영은 자신이 비즈니스 좌석을 이용했으며, 매년 미국을 방문하는 일상적인 가족 여행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장동건은 귀국 후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침묵을 지켰습니다.
논란은 장동건과 주진모뿐만 아니라 그들의 주변 인물들에게도 퍼져나갔습니다. 문자 내용에서 언급된 골프 모임의 '싱글벙글'과 라운딩 멤버로 등장한 '빈'이라는 인물이 현빈이라는 소문으로 번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빈 측은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또한, 장동건의 가까운 친구로 알려진 공형진은 이 사건과 관련해 장동건과 오랜 시간 만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언은 오히려 대중의 비판을 받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주진모와 장동건은 분명히 개인정보가 해킹당해 피해를 입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정준영 단톡방 사건 이후로 연예인들의 사생활에 대한 대중의 기대치가 낮아진 상태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비판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해커 검거
2020년 4월, 주진모와 하정우를 포함한 여러 유명인의 휴대전화가 해킹당하고 협박을 받은 범죄 조직이 검거되었습니다. 이 조직은 조선족 가족 공갈단으로 확인되었으며, 주범인 김씨는 1심에서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범인들은 결국 체포되었지만, 주진모와 장동건의 이미지에는 큰 타격이 있었습니다.
한때 원조 조각미남으로 사랑받았던 장동건의 숨겨진 모습이 드러나면서, 연예인의 사생활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촉발되었습니다. 현재까지도 대중은 이 사건을 기억하고 있으며, 장동건의 복귀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