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비루 증상과 해결방법: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증상

요즘 콧물이 코 안쪽에서 계속 생기면서 목구멍으로 넘어가는데 정말 불편합니다. 특히 말할때나 삼킬때 거슬리고 자꾸 침을 뱉게 되는 상황까지 이어지더라고요. 이 증상이 있기전 콧물. 재채기등의 감기증세가 있었는데 약을 먹고 콧물이 멈추었거든요. 근데 이 증상이 새롭게 생겼습니다.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증상이 후비루 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아볼게요.

 

 

후비루란?

 

후비루란 코에서 생성된 점액(콧물)이 앞으로 흐르지 않고 목 뒤쪽으로 넘어가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자꾸 헛기침을 하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기침, 가래, 목의 불편함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목 뒤 쪽에 점액이 계속 생기고 삼킬때 마다 불쾌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래처럼 느껴져서 뱉고 싶은데 잘나오지 않고, 밤에는 더 심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후비루의 원인

 

후비루가 생기는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제 증상을 분석해보니 몇자기 주요 원인이 있었습니다.

1. 알레르기 비염

요즘 환절기라서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지는 시기인데 콧물이 많아지고 점액이 증가하면서 후비루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내외 온도 차이도 크고 미세먼지도 많아서 비염이 악화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2. 감기 또는 감기 후유증

감기가 다 나은 줄 알았는데, 남아 있는 콧물과 점액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후비루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저는 최근 감기를 앓은 적이 있고 더불어 건조한 공기 때문에 목이 예민해진 상태였습니다.

3. 축농증 (부비동염)

콧물이 진득학 노란색을 띠거나 코막힘이 동반된다면 축농증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저는 코막힘은 심하지 않아서 축농증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4. 건조한 공기

실내가 너무 건조하면 코 점막이 마르면서 점액 분비가 많아지고 이로 인해 후비루가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자고 일어나면 목이 건조하고 답답한 느낌이 있어서 습도 관리가 중요하겠다는 걸 느꼈습니다. 

 

 

 

 

 

후비루 해결방법

 

이 증상을 줄이기 위해 제가 직접 시도한 방법들을 정리해볼게요.

1. 따뜻한 물 많이 마시기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서 불펴할 때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점액이 묽어지면서 목 뒤에 쌓이는 걸 줄일 수 있습니다.

2. 가습기 사용 or 따뜻한 수건 활용

실내가 건조하면 콧물이 더 끈적해지면서 후비루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습기를 틀거나 따뜻한 물을 담은 수건을 코에 대고 호흡하는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3. 생리식염수로 코 세척하기

코 안에 남아 있는 콧물을 씻어내면 후비루 증상이 줄어든다고 해서 생리식염수로 코 세척을 해봤습니다. 처음에 해보는거라 좀 불편했는데 하고 나면 확실히 개운하고 목으로 넘어가는 점액도 줄어드는 느낌이었습니다.

4. 자기 전에 베개 높이 조절하기

저는 평소에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데 후리부가 있을 때는 베개를 살짜가 높이면 콧물이 목으로 덜 넘어간다고 해서 실천해봤습니다. 확실히 목이 덜 불편해서 수면 질이 조금 나아진 느낌이었습니다.

5. 카페인, 유제품 섭취 줄이기

카페인과 유제품이 점액을 더 끈적하게 만들 수 있어서 커피와 우유 섭취를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완전히 끊지는 못했지만 줄이니까 확실히 목 뒤쪽의 답답한 느낌이 덜했습니다.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저는 다행히 생활습관을 바꾸면서 증상이 많이 완화됐지만 후비루가 심한 경우에는 병원 진료가 필료할 수도 있습니다.

 

- 콧물이 계속 끈적하고 목이 아프거나 가래가 심하게 낄때

- 두통, 코막힘, 얼굴 통증이 같이 있을 때 (축농증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 후비루 증상이 몇 주 이상 지속될 때

- 기침이 심해지고 목이 계속 부어 있을 때

 

 

후비루 예방법

 

후비루를 예방하려면 평소에 다음과 같은 증상을 유지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 실내 습도 유지하기 – 건조하면 점액이 더 끈적해지기 때문에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 물을 자주 마시면 점액이 묽어지고 후비루가 덜 생깁니다.

✔ 코 세척 생활화하기 – 생리식염수로 코 세척을 하면 비염이나 후비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올바른 수면 자세 유지 – 베개를 적당히 높여서 목으로 콧물이 넘어가는 걸 줄이는 게 좋습니다.

✔ 비염이나 감기 초기에 바로 치료하기 – 감기나 비염이 심해지면 후비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초기에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후비루 증상은 한 번 걸리면 꽤 오래 가고, 생활 속에서 상당한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저도 요즘 이 증상으로 인해 고생했지만, 위의 방법들을 시도하며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분 섭취와 코 세척, 실내 습도 유지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혹시 저처럼 후비루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면 위의 방법들을 한 번 시도해보세요. 그럼에도 증상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병원을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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