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빨래 하는법, 주기, 온도, 세제

혼자 독립해 지내면서 이불빠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빨래방에 가서 하고 올까 생각했는데.. 일단 집에서 해보자 했습니다. 이불빨래를 하면서 알게 된 팁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이불 빨래 주기

더 짧게 잡는 게 좋겠더라고요.

저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세탁하려고 했는데, 땀이 많거나 피부 예민한 사람은 2~3주마다 한 번씩 돌리는 게 좋겠더라고요. 특히 여름 다가오면 진드기랑 냄새 때문에 더 자주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 세탁 전에 이불 체크부터!

세탁기 용량이 작은 편이라, 퀸사이즈 이불 하나만 넣었어요.

솜이 뭉친 부분이 있는지도 살짝 만져보고 확인했어요.

 

3. 세탁기 코스와 세제

여기서 처음 실수했어요

처음엔 일반 세탁 코스로 돌리려다가 급히 검색해보니,

이불 코스나 울 코스를 선택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물 온도는 30도~40도 미지근한 물, 너무 뜨거우면 솜이 상할 수 있다고 해서 조절했어요.

세제는 중성세제가 좋다길래, 집에 있던 베이킹소다계 세제로 반 컵 정도만 넣었어요.

 

세제는 평소보다 덜 넣어야 잔여물이 남지 않고 잘 헹궈진다고 해요.

섬유유연제는 솜 눌림이 생긴다고 해서 뺐습니다.

 

 

4. 건조가 진짜 핵심!

말리기 실패하면 끝이더라고요

세탁 후에 바로 꺼내서 건조대에 펼쳐말렸습니다.

접어서 널어야하는 건조대라 접은 부분이 잘 안마를수 있어서

저는 중간에 한 번 뒤집고, 선풍기도 틀어뒀어요.

 

햇빛 있는 날이라 진드기 제거 효과도 톡톡히 봤을 것 같아요.

이불빨래는 무조건 해 좋은날 해야 됩니다.

 

5. 이불빨래를 하면서 알게 된 것

 

 

• 세탁기 용량 체크는 진짜 중요해요.

• 건조를 제대로 못 하면 냄새가 다시 올라오더라고요. 완전 말려야 해요!

• 세제 많이 넣는다고 좋은 게 아님. 적당량이 제일 깨끗하게 빨리는 듯.

 

🍀직접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뿌듯했어요

봄 여름철에는 햇볕도 좋고 바람도 잘 불어서 이불빨래하기 딱 좋은거 같아요

이불빨래 하고 모두 개운한 잠자리에 들어보세요!

 

 

텀블러 세척법, 매일 써도 깨끗하게 유지하는 법

벌레 퇴치에 효과적인 식물 추천 7가지

겨드랑이 냄새, 착색 관리 루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