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뿌옇게 보이고 충혈 현상으로 안과 다녀온 후기

❗ 아침에 일어나 보니 왼쪽 눈이 뿌옇게…

어제 아침, 평소처럼 일어났는데 왼쪽 눈이 이상했습니다. 눈이 뿌옇게 보이고 충혈이 심하게 된 것입니다.

 

 

사진 처럼 눈이 충혈되고 눈앞에 비닐이 낀것 같은 현상으로 순간 당황스러웠습니다. 생각해보니 전날 밤 새벽 4시까지 스마트폰을 봤던 것이 원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있던 인공눈물을 2시간마다 넣으며 경과를 지켜보았는데…

 

🚨 하루가 지나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오늘 아침, 자고 일어났는데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뿌옇게 보이는 현상이 더 심해진 것 같아 바로 안과를 찾았습니다.

 

🏥 안과에서 받은 진단: 포도상구균 감염

안과에서 진료를 받았더니 예상치 못한 진단이 나왔습니다. "포도상구균 감염입니다." 포도상구균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존재하는 균이지만, 눈에 감염될 경우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각막염이나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 추가 검사: 안압과 시신경 손상 여부 확인

의사 선생님께서는 혹시 안압이 높거나 시신경에 손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검사를 진행하셨습니다.

📌 검사 결과

✅ 다행히도 안압은 정상 범위

✅ 시신경에도 큰 이상 없음

 

그래서 먹는 약까지는 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고 했으나 눈의 염증이 심한 상태여서 눈 염증 치료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 처방받은 약 & 점안액 사용법

✅ 프레드니론 점안액 (눈 염증 치료제)

✔️ 2시간마다 흔들어서 점안

 

✅ 브롬펜 점안액 (소염진통제)

✔️ 아침, 저녁 하루 2회 점안

 

📌 두 개를 같이 사용할 경우

✔️ 브롬펜 점안액을 먼저 넣고 → 5분 후 프레드니론 점안액을 넣어야 함

또한, 이틀 뒤 다시 병원을 방문해 경과를 확인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 포도상구균 감염의 원인과 주의사항

✔️ 손을 깨끗이 씻지 않은 채 눈을 만지는 경우

✔️ 콘택트렌즈를 비위생적으로 관리할 경우

✔️ 눈을 자주 비비거나 강하게 문지를 경우

✔️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감염될 가능성 증가

 

여러가지 감염의 원인이 있는데 저는 자가면역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거기에 잠도 안자고 눈을 스마트폰으로 혹사 시켜서 이는 당연한 결과인것 같습니다...

 

📌 눈이 충혈되거나 뿌옇게 보인다면 절대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병원에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한 피로로 생각하고 지나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심각한 염증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현재는 처방받은 점안액을 사용하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눈이 침침하고 충혈되었다면, 빠르게 안과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포도상구균 감염에 대한 정보가 필요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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